'샌디에이고 7번' 김하성,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

기사등록 2021/02/23 08:54:58

[서울=뉴시스]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시작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프링캠프 야수조 훈련에 참가한 김하성. (사진 = 샌디에이고 구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시작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프링캠프 야수조 훈련에 참가한 김하성. (사진 = 샌디에이고 구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 야수조 훈련을 시작했다. 김하성도 야수조 훈련에 참가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훈련에 나선 김하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장비 가방을 들고 외야로 이동하고 있다.

2020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계약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과 개인 훈련을 하다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도착 후 격리를 거친 김하성은 피오리아로 이동해 스프링캠프 훈련을 대비해 왔고, 이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첫 공식 훈련을 치렀다.

김하성은 이제 본격적으로 경쟁에 나선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주전 유격수로, 매니 마차도가 주전 3루수로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은 주전 2루수 자리를 두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경쟁할 전망이다. 부상 등이 없다면 김하성은 무난히 개막 26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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