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G20 회의 세션2 참여…'필수인력 이동' 정상선언문 주목

기사등록 2020/11/22 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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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2일차…지구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등 논의
정상선언문에 文 제안 '필수 인력 이동' 내용 담길 듯
靑 "'인력이동 원활히 할 구체적 조치 모색' 문구 포함"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G20 화상 정상회의(1일차)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2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세션에 참여해 필수 인력의 국경 이동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정상선언문 채택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G20 회의 이틀차인 이날 오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G20 화상 회의 제2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속가능목표 달성, 취약계층 지원, 지구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대응 등과 같은 안건이 논의되고, 문 대통령을 포함한 20개국 정상 등이 의제 발언을 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정상선언문이 채택된다.

채택될 정상선언문에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조 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G20 특별화상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했던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 관련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 봉쇄 등 조치가 이뤄지자, 국간 경제 교류의 필수적 흐름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수 인력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정상선언문에는 "국제무역을 촉진하고 국가간 이동과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를 유발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할 것"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합의문에는 인력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를 계속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세션이 개최되기에 앞서 '지구보호: 순환탄소경제의 접근'이란 주제로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번 G20 회의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이란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리고 있다.

전날 개최된 1세션은 '팬데믹 극복, 성장 및 일자리 회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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