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코로나19 장기화 위기가구 다각도 지원

기사등록 2020/10/01 10:15:02

[진천=뉴시스]진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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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 지원에 복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지역주민에게 생필품·의료용 키트를 제공한다.

군이 지금까지 4500만원을 들여 지원한 대상자는 1100명이다.

이들에게는 즉석밥·김치·국·죽·생수 등 생필품 키트와 체온계·소독제·폐기물봉투·마스크 등 의료용 키트 14일 분량이다.
군은 격리수칙을 잘 지키는 주민에게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도 지급한다.

입원·격리 기간 생활지원비는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인 45만4900원 ▲2인 77만4700원 ▲3인 100만2400원 ▲4인 123만원을 한 번 지원한다. 지금까지 81건 5200만원을 지급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공과금 체납, 소득 상실 등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에는 ‘생거진천형 긴급복지’를 시행해 국가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군은 주 소득자의 사망·중병, 갑작스러운 실직, 폐업 등으로 당장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위기가구에 올해 470건 3억2800만원의 예산으로 긴급 지원을 한다.

지원 금액은 4인 기준 월 123만원이다. 최대(6회) 738만원까지 지급한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다. 군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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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코로나19 장기화 위기가구 다각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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