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 완성 위한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

기사등록 2020/09/28 12:07:05

28일 협의회 출범 개최…시민·시도지사·국회의원·광역의장 참여

정책토론회·공동 조사연구·대안제시·서명운동 등 역할 수행

[세종=뉴시스]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뉴시스]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시민대표, 국회의원, 시도 지사, 시도 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4명), 시도의회의장(4명), 민간 대표(8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세종에서는 이춘희 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김상봉 고려대 공공정책대학장, 김준식 지방분권 세종회의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대전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영순 국회의원,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이광진 대전경실련 기획위원장이 함께 했다.

충남에서는 양승조 지사, 강훈식 국회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이상선 지방분권 충남연대 상임대표, 유태식 충남발전협의회 상임대표가 포함됐다.
[세종=뉴시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 지사, 이장섭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강태재 충북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협의회 공동위원장, 유철웅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 행정수도 완성에 뜻을 함께 하는 충청권과 전국의 역량을 모아 정치권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비롯한 혁신도시 시즌2의 차질없는 추진, 대전과 충남의 신속한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도 공동 대응한다.

이를 위해 서명운동, 청와대 국민 청원운동 등 홍보 캠페인과 정책토론회, 지역방송 공동기획 토론회, 간담회, 강연회 등을 추진하고, 4개 시도 지역연구원, 국책연구원과 공조협력을 통해 조사연구 및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수도권 과밀화 해결과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수 있도록 충청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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