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지주연, 현우에 이혼 고백…"내가 잘하겠다"

기사등록 2020/09/16 11:32:14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제2회 (사진=MBN 제공0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제2회 (사진=MBN 제공0 2020.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지주연이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지주연은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2회에서 현우와 한밤 중 테라스에서 데이트하며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확인한다.

'우다사3' 제작진은 이날 “자신의 아픔을 솔직담백하게 고백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지주연과, 처음 만난 가족 앞에서도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자연스럽게 녹아든 현우의 달달한 호흡이 크게 돋보이는 한 회가 될 것"이라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기습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우다사 마니아'들의 심장을 폭격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첫 회에서 지주연의 집에 초대받은 현우는 야관문주 먹방에 이어 늦은 시간까지 집에서 함께 하며 공식 사위 노릇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 식사 후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와 시간을 가진다. 지주연의 어머니는 "2년 전 주연이가 이혼의 상처를 겪었다"며 “딸 이야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현우는 어머니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지 않느냐. 내가 잘하겠다"고 말한다.

늦은 밤  지주연은 현우와 테라스에서 걸터앉아 "나와 가족 모두가 아팠던 시절이 있어서,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면서 "나의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느냐"고 현우에게 물었다. 현우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해 지주연이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배우 지주연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도 자신의 이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지주연은 당시 방송에서 "지난해 큰일을 겪었다"며 "작년에 조용히 결혼했다. 그리고 굉장히 짧은 시기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지주연은 KBS 1TV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KBS 2TV 일일드라마 '끝없는 사랑',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했다. 지주연은 2018년 2월 3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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