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짱얼슬 쾌녀' 카리나 되려면?…5가지 방법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에 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가 출연한게 화제다.

지난 19일 공개된 차쥐뿔 19화 ‘존재 자체가 인류의 밸런스 붕괴, 최강의 사기캐 유지민'편은 5일 만에 93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영지는 카리나의 인형 같은 비현실적인 미모에 감탄을 연발했다.

예쁘다는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묻는 이영지의 질문에 카리나는 "머리를 긁으며 머쓱하게 웃는다"고 대답했다. 이영지는 이를 재연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소두로 유명한 카리나는 어린 시절 기린 같다고 놀림을 받아 콤플렉스였다고 밝혔다.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한다는 이영지의 말에 "별로 타격감은 없었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카리나라는 예명에 대해서는 “세례명이 카타리나여서 카리나가 됐다”고 비화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둘은 같은 메이크업 선생님, 천주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짱구를 좋아한다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이영지는 카리나에게 '이슬이과인 줄 알았는데 짱구과'라고 말했고, 이에 카리나는 팬들이 '하짱얼슬(하는 짓은 짱구인데 얼굴은 이슬이)'라고 부른다며 화답했다.

매력적인 쾌녀의 면모를 보이는 카리나에게 이영지는 오늘부터 카리나되기 권법을 할 거라며 '카리나가 되는 방법'을 물었다. 이에 카리나는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살기 ▲주변 사람한테 잘하기 ▲철없이 살기 ▲예의 있게 행동하기 ▲추한 모습 보이지 말기를 들었다.

또한 카리나는 대식가임을 밝히며 “몸매 관리하는 건 있다. 몸무게를 정해놓는다. 저는 매일 잰다. 이 몸무게가 넘어가면 그날은 빼고. 밥 먹었는데 허리에 힘을 줬을 때 딴딴하면 그만 먹어야 한다. 그래서 조금 큰 바지를 입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 4kg 찌고 빼본 적도 있다. 패딩이랑 쫄티, 땀복 껴입고 4시간을 뛴다. 아이돌 노래 틀고 뛰고 춤춘다”라고 덧붙였다.

차쥐뿔 카리나 편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카리나의 외모에 대한 칭찬이 과하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이영지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최애 영상이 되거나 내가 새롭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유일하게 '차쥐뿔'에서 지향하는바"라며 지난 22일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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