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 소통의 장 '캠퍼스 텃밭' 119개 구획 분양

기사등록 2023/03/31 14:57:2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민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에게 정감 있는 복지를 실현하고,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캠퍼스 텃밭을 올해도 분양한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민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에게 정감 있는 복지를 실현하고,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캠퍼스 텃밭을 올해도 분양한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민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에게 정감 있는 복지를 실현하고,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캠퍼스 텃밭을 올해도 분양한다.

31일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는 농생대 부속 농장 실습장 부지 1456㎡ 면적에 조성한 114개 구획과 2개가 1개 구획으로 구성된 텃밭 상자 5개 구획을 분양한다.

이 중 98개 구획은 시민 등에 추첨을 통해 분양되고, 나머지 21개 구획은 사회적배려대상자와 덕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에 특별 분양된다. 분양 텃밭 규모는 한 구역당 약 13㎡다.

텃밭 분양 신청은 오는 4월 6일까지다. 신청서를 전북대 홈페이지(www.jbnu.ac.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내달 13일 오전 11시 전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이후 내달 8일 오후 2시 전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자 및 텃밭 위치가 안내되고, 28일 캠퍼스 텃밭에서 선정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과 봄 작물 재배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대는 오리엔테이션 당일 모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개인 푯말과 텃밭 가꾸기 가이드 자료, 기초 농사법 교육,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양오봉 총장은 "2015년부터 추진한 캠퍼스 텃밭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따뜻하게 동행하는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대학이 가진 여러 자원을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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