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재산 74억7000만원…울산 땅은 2억원대[재산공개]

기사등록 2023/03/31 00:00:00

최종수정 2023/03/31 00:01:44

金, 지난해 대비 2억9361만원 증가

본인·배우자 소유 상가 62억 기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화를 마친 후 자리에 앉고 있다. 2023.03.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화를 마친 후 자리에 앉고 있다. 2023.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74억7000만원 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본인 소유의 울산 임야는 2억2600만원대로 드러났다.

31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296명(국무위원 겸직 의원 제외)의 2023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대표의 신고 재산은 74억7957만 5000원으로 1년 전보다 2억9361만2000원이 증가했다.

김 대표의 부동산은 81억5093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7억4907만원 가량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울산 상가가 62억8318만4000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 대표 본인 명의의 아파트는 울산에 1채로 5억5600만원인데 이는 작년보다 8600만원 올랐다. 본인 명의로 계약한 사무실 전셋값은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10억75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억2500만원이 올랐다.

앞서 전당대회 경선 당시 경쟁 후보 측이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울산KTX역 인근 임야 9곳은 2억2674만8000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보다 실거래 가격 기준으로 2156만5000원 늘어났다.

또 차량은 김 대표 본인 소유의 자동차 2대, 배우자 소유 자동차 1대로 신고됐다. 차량은 모두 합쳐 1964만원이다.

김 대표 차녀와 배우자를 포함한 예금 신고액도 공개됐다. 세 사람의 은행 예금액은 2억9911만6000원이다. 김 대표 장남은 전체 재산으로 1246만원을 신고했는데, 세부내역은 고지를 거부했다.

전당대회 이전에 후원금이 4159만9000원이었던 데 비해 올해 후원금은 소폭 올라 4939만2000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가 가진 현금 보유액은 500만원이며, 무주덕유산리조트 회원권은 2286만원으로 각각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이었다.

한편 본인과 배우자 채무는 10억6736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7736만5000원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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