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춘, 조영남 고백 거절…"남자 씨가 말라도 안 사귀어"

기사등록 2022/12/05 09:40:35

[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320회. 2022.12.05.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320회. 2022.12.05. (사진=SBS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이효춘이 가수 조영남의 고백을 거절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조영남, 백일섭, 이효춘이 이상민, 딘딘과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춘의 등장에 조영남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과거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두 번 대시를 했으나, 차인 적이 있다고. MC 신동엽은 "진심으로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이효춘은 2014년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김치 싸대기' 신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효춘은 "그 이후로 여러 싸대기가 나왔다. 미역 싸대기, 빈대떡 싸대기, 스파게티 싸대기… 모든 싸대기의 시초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백일섭 선배님은 졸업의 시초, 이효춘 선배님은 싸대기의 시초, 조영남 선배님은 무엇의 시초냐"고 말했다.

이효춘은 "많은 이혼의 시초. 다수 이혼의 시초"라면서 "아무리 디스를 해도 악감정을 안 갖는 거 그런 점이 좋다"고 칭찬했다.

이에 조영남은 "우리 사귀다가 졸혼을 하자"고 틈새 고백을 했다. 이효춘은 "절대 싫다. 지구 상에 남자가 씨가 말라도 안 사귈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영남은 "내가 아파트도 좋은 게 있다. 같이 살면 더 좋지 않냐"고 이효춘을 향한 고백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듣던 백일섭은 "나도 말린다. 효춘아 싸다구나 한 대 때려"라고 농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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