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퓰리처상 강형원 기자가 담은 '한국의 문화유산'

기사등록 2022/09/22 15:23:04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출간

[서울=뉴시스]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사진= 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2.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사진= 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2.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 최초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사진기자 강형원의 문화유산 기록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알에이치코리아)가 출간됐다.

LA 타임스,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서 사진기자로 일했던 저자는 33년간 사진기자로서 이력과 타이틀을 내려놓고 모국에 돌아와 현재 'Visual History of Korea'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조들이 한반도에서 선사 시대부터 꽃피우고 지켜 온 문화유산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저자가 취재해 온 문화유산 중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부터 한국의 역사가 흐르는 문화유산, 한국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까지 25개 유산을 엄선하여 소개했다.

특히 문화유산 하면 쉽게 떠올리는 유형의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하회 별신굿 탈놀이,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토종개와 제주마, 독도, 이순신 등 무형 유산, 자연 유산, 역사 인물, 천연기념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책에는 저자가 '비주얼 스토리텔러'로서 남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문화유산의 참모습과 그 속에 축적된 이야기를 포착해 낸 특별한 사진들이 가득하다. 대중이 접할 수 없었던 문화유산이나 자연유산의 미공개 구역을 촬영한 사진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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