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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중딩엄마 "둘째 임신 모르다가 화장실서 출산"

기사등록 2022/08/17 0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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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리뷰. 2022.08.17. (사진=MBN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중딩엄마 강효민의 첫째 진석이의 의젓한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 '중딩엄마' 강효민이 첫 출연해 4남매를 낳아 키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친부가 다른 열 살 첫째 아들의 상처를 보듬는 한편, 남편과의 갈등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이 자리한 가운데 스페셜 게스트인 정가은과 박상희 심리상담가, 이인철 변호사가 함께했다.

중2 시절, 강효민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 밖으로 맴돌았다. 그러다 알게 된 남자친구와 교제해 임신을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잦은 외도로 결국 헤어졌으면 16세에 첫 아이를 낳았다.

놀라운 것은 강효민의 친정엄마도 같은 시기에 늦둥이를 임신해 강효민의 남동생과 첫째 아들이 동갑이라는 것이다. 얼마 후 육아에 지친 강효민은 충동적으로 가출을 했고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다. 그런데 이 남자친구도 의처증 증세를 보여 이별하게 됐다. 강효민은 둘째를 임신한 줄 모르다, 막달에 가서야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강효민은 육아에 전념했지만 첫째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알게 된 '남사친'으로 무려 14번의 고백을 받게 됐다.

잠시 후, '중딩엄마' 강효민이 홀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박미선은 앞서 공개됐던 14번 고백한 '남사친'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강효민은 "작년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효민은 남편 김상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상혁은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일터인 닭공장으로 바로 출근했다. 강효민도 일어나 분주하게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공개했다. 그러던 중, 열 살인 첫째 아들 강진석이 엄마를 도와, 둘째 강진수, 셋째 지율이, 생후 9개월인 막내 하율이를 챙기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며칠 뒤, 강효민은 초복을 맞아 4남매와 함께 친정을 방문했다. 여기서 강효민의 막냇동생이자 첫째 진석이와 동갑인 백건율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강효민의 친정엄마도 5남매를 낳았다고 해 3MC는 "자식들이 결혼해 아이들을 다 데리고 오면 엄청나겠다"고 감탄했다.

이날 초복용 닭볶음탕을 만들던 강효민 모녀는 동갑내기 아이를 둔 학부모로도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방에 있는 진석이는 첫째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건율이에게 바꾸자고 제안했다.

퇴근한 김상혁은 저녁을 먹을 때 '장모님표 닭볶음탕'을 먹기 힘들어했다. 온종일 닭공장에서 일하고 온 터라, 닭 요리에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닭볶음탕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 또한 김상혁은 첫째 진석이에게 "집에 뛰어다니지 말라"고 혼을 냈다. 이를 본 박 심리상담가는 화풀이를 하는 말투라고 지적했다.

강효민은 부부싸움으로 위축됐을 진석이를 데리고 숲 놀이터에 단둘이 외출을 했다. 진석이와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던 강효민은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친부의 존재를 물었다. 강효민은 이를 솔직하게 대답했고 진석이는 "내가 왜 태어났을지 궁금했다"며 자신의 본심을 드러냈다. 또한 진석이는 "친아빠와 지금 아빠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지금 아빠는 그냥 아빠"라고 답하며 아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엄마든 아빠든 화나는 걸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며 "기분이 안 좋으면 둘 다 자신의 의견을 말로 했으면 좋겠다"고 부부싸움에 대해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진석이는 "그래도 나는 엄마가 좋다"며 "엄마가 없었다면 나는 여기 있지도 못했다"고 말해 모두의 눈물을 훔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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