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첫 정책회의... 형식은 구두·토론, 내용은 민생경제회복

기사등록 2022/07/04 16:57:00

최종수정 2022/07/04 17:29:44

도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폭염 등 자연재난 대책집중 논의

김관영 지사, 현장행정 추진·신속한 의사결정 강조

민생·물가 안정대책 마련 주문…실국별 업무보고 준비 지시

[전주=뉴시스] 4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가 소방본부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와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태풍과 폭염 등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 부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22.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4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가 소방본부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와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태풍과 폭염 등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 부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22.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민선8기 첫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자연재난 대책’에 마련에 나섰다.

4일 김 지사 주재로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도청 주요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먼저 ‘불필요한 서류 보고를 지양하고, 구두보고와 토론에 기반한 회의’를 주문했다.

첫 번째 의제로 폭염과 태풍 등 도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연재난 대책을 논의했다.
 
전주, 익산, 완주, 순창, 정읍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선제적으로 도내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대책과 공동 협력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김 지사는 먼저 “준비된 폭염 종합대책이 충실히 실행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행정 강화를 특별히 강조했다.
 
그는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현장과 소통하며 가능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결단력 있게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청 실국별로 매주 1회 이상 현장방문을 추진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도민과 소통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물가상승 등 민생문제에 대응해 선제적 물가대책 방안을 검토하여 추경 등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요청할 사항도 조속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지방소멸 대책과 관련해 김관영 지사는 “기존 사업에 대한 점검과 실질적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특히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는 리딩프로젝트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창의적인 논의와 준비를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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