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해커톤

기사등록 2022/07/04 15:50:55

8월 1~5일 열정적인 '논의의 장'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관광데이터를 활용해 제주 관광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하고 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는 오는 8일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2022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문화·여가·관광 서비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팀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13일까지며, 서류 접수 종료 후 심사 기간을 거쳐 본선 대회 참가팀이 선발된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2000년대 후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참가팀들은 교육 기간 중 비짓제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서비스’에 포함돼 있는 관광객 분포도와 차량 분포도(제주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서비스를 활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도 나선다.

경진대회에선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브랜드 네이밍과 차량 분포도 데이터 분석 및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예정이다.

해커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제주관광공사 누리집(http://ijto.or.kr)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데이터R&D그룹 관계자는 "공사는 금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제고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될 아이디어들이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돼 창의적인 제주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제주한라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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