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치킨값 제값에..." 배달앱 할인 NO.1 카드는?

기사등록 2022/05/21 15:00:00

최종수정 2022/05/21 15:06:4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확산 속에 다른 가맹 업종 매출은 줄어든 반면 치킨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증가했다. 치킨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2억8500만원으로 8.4% 증가했다. 23일 서울 시내 한 치킨 가맹점에서 점주가 치킨을 튀기고 있다. 2022.03.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확산 속에 다른 가맹 업종 매출은 줄어든 반면 치킨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증가했다. 치킨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2억8500만원으로 8.4% 증가했다. 23일 서울 시내 한 치킨 가맹점에서 점주가 치킨을 튀기고 있다. 2022.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치킨값 3만원은 돼야"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의 윤홍근 회장은 지난달 2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소비자들이 '1닭 2만원'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하자 "고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지금 치킨은 2만원이 아닌 3만원 정도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BBQ는 지난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씩 올렸다.

배달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면 배달료가 많게는 6000원까지도 붙기 때문에 어쩌면 이미 '1닭 3만원'의 시대가 도래했을지도 모른다. 배달앱을 자주 사용한다면 배달앱 할인 기능이 있는 카드를 사용해 식사비용을 아껴보는 것은 어떨까.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1일 '배달앱+간편결제' 할인카드 5종을 공개했다.

먼저 국민카드의 '톡톡D 카드'는 배달앱 특화카드다. 대부분의 카드가 배달의민족·요기요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과 달리 쿠팡이츠·마켓컬리 앱까지 할인해 준다. 50%를 청구할인해 주는데, 전원 실적 30만원 이상을 채워야 하며 월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삼성 iD ON 카드'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요기요'에서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커피전문점·배달앱·델리 영역 중 월 이용금액이 가장 큰 1개 영역에 대해 30% 결제일에 '자동 할인'해 준다. 전월 실적 요건은 30만원이며, 월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FLEX 카드'는 배달의민족·요기요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MULTI Young(멀티 영) 카드'는 '배달의민족·요기요'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시 2000원 한도, 전월 실적 60만원 이상 시 6000원 한도,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시 1만원 한도로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Z ontact'는 배달의민족, 요기요뿐만 아니라 쿠팡이츠 주문 시에도 할인을 적용해 준다. 이용금액의 10%를 청구 할인한다.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시 월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8000원 한도다.

결제금액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카드도 있다. 신한카드 '이츠모아'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신한은행의 우리 동네 배달앱 '땡겨요' 등에서 배달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만5000원 이상 이용 시 500포인트, 3만원 이상 시 1000 포인트, 5만원 이상 시 1500포인트를 준다. 여기에 신한플레이 앱으로 결제하면 100포인트를 추가로 얹어 준다. 신한포인트는 '1포인트=1원'으로 등가교환할 수 있다.

또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배민포인트로 돌려준다. 여기에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 연간 이용금액이 10만원을 넘으면 그해 카드 연회비(1만원)을 되돌려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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