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문세훈 "아버지 보면 공황장애 온다"

기사등록 2022/04/27 09:36:39

[서울=뉴시스]문세훈. 2022.04.27.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세훈. 2022.04.27.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솔로지옥' 문세훈이 아버지와의 갈등을 고민했다.

26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 문세훈이 출연해 "8년째 연을 끊은 아버지와 인연을 이어갈지 모르겠다"며 고백했다.

그는 "오랜 기간 불화를 겪던 중 20살이 되서 부모님이 이혼했다. 어머니랑도 관계가 회복된지 1년정도 밖에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랑은 감정의 골이 너무 깊다. 이혼 전부터도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아버지의 억압에 제가 더 모나게 됐던거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아버지는 어머니와 틀어지면서 자식에 대해서는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다"고 말하는 그에 MC김영옥은 "뭐 경제적으로 피폐해져서 그런거 아니겠냐"며 두둔했다. 그러나 문세훈은 "그런 일은 없었다"며 단호하게 답하며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를 마주하면 불안하고 울렁증처럼 공황장애 증세가 왔다"고 전했다.

박정수는 "부모를 잊고 살 순 있어도 자식을 잊고 살 수는 없다”며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 알려주었다. 나문희는 "어느 한순간에 관계가 좋아지기는 어렵다”며 급하게 생각하지 않길 바랐다. 문세훈은 "죽을 때까지 안 풀릴 줄 알았다. 털어놓으니 많이 가벼워졌다”며 할매들의 조언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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