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별 참모들과 기념사진'…퇴임 준비하는 문 대통령

기사등록 2022/04/12 12:14:47

최종수정 2022/04/12 12:40:43

12~13일 두 차례 걸쳐 모든 직원들과 단체사진

"함께 근무 추억 간직 의미"…퇴임 준비 일환 해석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격려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이사, 정복화 영광풍력발전 대표,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익희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연구위원, 장혁재 연세대학교 교수, 양윤정 사회적협동조합 이유 이사장, 문 대통령, 강태선BYN블랙야크 회장, 이종혁SK지오센트릭 부사장, 박민원 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격려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이사, 정복화 영광풍력발전 대표,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익희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연구위원, 장혁재 연세대학교 교수, 양윤정 사회적협동조합 이유 이사장, 문 대통령, 강태선BYN블랙야크 회장, 이종혁SK지오센트릭 부사장, 박민원 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모든 청와대 참모진들과 기념사진 한 장 씩을 남기기로 했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3일 두 차례에 나눠 순차적으로 각 비서실별 참모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청와대를 떠나는 참모들과는 개별적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왔다.

퇴임을 한 달 미만 앞두고 이뤄진 이번 기념사진 촬영은 청와대 근무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동안 고생한 참모진들과 '문재인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추억을 간직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대통령비서실 직제상 청와대 근무 직원은 정부부처 파견 인력을 포함해 총 443명(장·차관급 12명)에 달한다. 국가안보실·경호처 등을 포함하면 500여명 규모를 넘는다.

물리적 여건상 하루에 모든 직원들과의 촬영을 마무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13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각 수석실별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은 국민소통수석·정무수석실 등 일부 수석실 참모진들이 문 대통령과 단체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인원들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문 대통령과 한 차례 더 촬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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