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구조자 신원 파악은 어떻게 할까?

기사등록 2022/01/14 19:52:47

미리 채취한 가족 DNA와 대조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구조당국이 14일 오후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현장에서 발견된 실종자 1명을 이송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1.14.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구조당국이 14일 오후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현장에서 발견된 실종자 1명을 이송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실종됐다 구조된 뒤 숨진 신원 불명자 1명의 신원은 미리 채취한 유족 DNA와 대조해 확인한다.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 49분께 광주 서구 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 실종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키가 175~178㎝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종자는 13일 오전 11시 14분께 지하 1층 계단 난간 주변에서 팔 일부만 보인 채로 발견됐다. 많은 양의 잔해로 이날 구조됐다.

경찰은 실종자 6명의 가족 혈액 DNA를 미리 채취한 뒤 대조 작업을 벌인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리면서 6명이 실종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구조됐으나 숨졌다. 현재 5명에 대한 수색, 구조 작업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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