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사장 모집에 국토부·국정원 출신 등 8명 지원

기사등록 2021/12/09 05:00:00

공사 임추위 지난 7일 서류심사, 오늘 면접

임기 3년…경영 실적에 따라 1년 연임 가능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수도권의 관문 김포공항의 모습. 2021.12.08.(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수도권의 관문 김포공항의 모습. 2021.12.08.(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김포와 제주 등 국내 14개 공항의 운영을 책임질 한국공항공사 사장직 공모에 10명 가까이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도권의 관문인 김포공항 국제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후임 인사가 주목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손창완 현 사장의 후임을 공개 모집한 결과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자 중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정보원 출신 인사 등도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공모에서 낙마한 인사가 올해 다시 지원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앞서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사장직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임기는 3년으로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도 가능하다.

공사 임추위는 지난 7일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면접을 실시한다.

심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사·평가하게 되며 공사 임추위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결정하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후보들을 검증하게 된다.

검증이 끝난 후보들은 공사 주주총회를 거친 뒤 최종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최종 한명을 임명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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