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속도 낸다

기사등록 2021/12/08 07:53:49

【울산=뉴시스】 =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와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9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전문 공공병원 범서 유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2019.04.09.you00@newsis.com
【울산=뉴시스】 =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와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9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전문 공공병원 범서 유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울주군,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재전문 공공병원 적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시와 군, LH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지인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의료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관계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하게 병원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울산시-울주군의 부지 매입 납부 이행 및 부지 무상 대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의료시설용지 우선 조성 및 토지사용 등 협력 ▲공단의 병원 규모 확대 협력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의료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울산에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적기 건립이 시급하다”며 “시민들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건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사업’은 총 2059억원을 들여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부지 3만 3000㎡에 300병상, 18개 진료과, 연구소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5년 준공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