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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83.6% "유방암 검진 필요"…71.4% "촬영 불편"

기사등록 2021/10/28 15:00:29

기사내용 요약

한국유방암학회, 20~50대 여성 1000명
'유방암 예방의 달' 맞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0% "유방암 혈액검사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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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르티스와 한국유방암학회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6%가 "유방암 검진을 위해 기존 유방암 검사와 함께 혈액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래픽= 베르티스 제공) 2021.10.28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은 유방암 검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명 중 7명은 유방암 영상 검사법인 유방촬영술을 받을 때 불편함이나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베르티스와 한국유방암학회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6%는 "유방암 검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여성 10명 중 6명은 유방암 검진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방암 검진을 받아본 응답자의 32.6%는 유방촬영술을, 15.5%가 유방초음파를 받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9.5%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두 가지 모두 받았다고 응답했다.

"유방암을 검진받을 때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는 물음에 응답자의 71.4%는 유방촬영술, 42.6%는 유방초음파를 받을 때 불편함 또는 부담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검진 방법별로 불편함을 느낀 이유를 살펴보면 유방촬영술의 경우 통증(79.6%)이 가장 많았고 이어 창피함(47.7%), 방사선 노출 우려(36.1%), 검사 가격(15.8%), 기타(1.4%) 순이었다. 유방초음파의 경우 ▲창피함(52.4%) ▲초음파용 젤 도포에 따른 불편함(39.7%) ▲검사 가격(33.5%), ▲통증(21.4%), ▲긴 검사 대기시간(19.2%)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유방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 (48.6%, 176명)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검사기관에서 권유하지 않음(37%, 134명) ▲검사에 대한 두려움(30.4%, 110명) ▲검사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21.5%, 78명) ▲창피함(15.2%, 55명)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유방암 혈액 검사를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3%에 그쳤다. 하지만 대부분의 응답자가 유방암 혈액 검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방암 검진을 위해 혈액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90.6%가 "기존 유방암 검사와 함께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혈액 검사를 통한 유방암 검진의 장점을 묻자 검사 과정이 간편하고 편리하다(83.8%, 838명)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짧은 검사 시간(60.6%, 606명) ▲방사선 노출 우려 해소(60%, 600명) ▲통증 부담 완화(59.5%, 595명) ▲창피함 해결(54.9%, 549명) 등의 순이었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 83세를 기준으로 평생 25명 중 1명에게 발생한다. 암이 0~2기일 때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다. 하지만 4기에서는 34%로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베르티스는 국내 주요 검진센터를 통해 유방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를 선보이고 있다. 마스토체크는 1㎖ 미량의 혈액 만으로 초기 유방암을 92%(특허 기준)의 정확도로 검진 가능하다. 특히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고, 환자의 혈액을 이용해 매우 간편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다.

김유미 강남차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유방 보존과 빠른 회복 등으로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서 “최근 암 진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 유방암 검사법과 병행할 수 있는 혈액 검사 등 유방암 검진을 위한 선택지가 다양해진 만큼 적극적인 정기 검진을 통해 유방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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