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서울 첫눈 가능성...이번 주말 중부 등 약한 비

기사등록 2021/10/28 13:53:55

충남 일부와 경기 서쪽 지역 강수

강수량은 5㎜ 이하…일요일은 흐려

내달 7일 이후 찬공기 남하 전망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가을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가을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다가오는 주말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이후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 열린 예보 정례브리핑에서 "30일은 서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조금씩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31일은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약한 빗방울이 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북서쪽 대륙 고기압의 영향이 예상되는데, 일시적으로 고기압 사이 발생한 기압골이 일요일 오전까지 충남 일부와 경기 서쪽 지역에 약한 비를 뿌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수량은 5㎜ 이하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흐린 하늘이 지속하고, 밤부터 내달 1일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북서쪽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보니, 갑작스런 추위보다는 현재와 같은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달 7일 이후에야 서울 지역에 올해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이번 주말부터 내주 초까지는 따스한 공기가 주로 영향을 미치다가, 내주 후반부터는 차가운 공기가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기압골 형태의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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