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불가리스 논란' 남양유업 특별 조사 착수

기사등록 2021/10/28 10:30:01

정기 세무 조사 아닌 특별 조사

주가 조작 논란 중점 조사할 듯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있는 남양유업 본사.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있는 남양유업 본사.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국세청이 남양유업 조사에 착수했다. 주가 조작과 회장 일가의 회사 자금 유용 혐의 등이 검증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영업소 2곳 등지에 직원을 보내 세무 조사를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4~5년 주기로 진행하는 정기 세무 조사가 아닌 특별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이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과장해 주가를 조작했는지가 중점 조사 대상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국세청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가 회사 자금을 유용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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