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특별하게"…뷰티업계, 협업으로 시너지 낸다

기사등록 2021/10/14 01:00:0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최근 뷰티업계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동종업계나 자체 브랜드 내에서 컬래버레이션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다른 업종간 협업도 활발하다. 친근한 캐릭터로 브랜드 매력을 높이고 패키지, 구성, 가격 등을 달리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이 아니면 구매할 수 없는 희소성까지 더해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네오팜 더마비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일러스트레이터 굴리굴리 프렌즈와 손잡고 '보디케어 10주년 한정판'을 내놨다. 더마비 대표 제품인 '데일리 모이스처 보디로션'을 비롯해 '울트라 모이스처 보디크림' '데일리 모이스처 보디워시' 총 3종으로 구성했다. 패키지는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시선을 끌었다. '생활보습'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친근감을 더했다.

데일리 모이스처 보디로션은 기존보다 커진 500㎖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가을·겨울 시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끈적임이 없고 흡수력이 빠르며 48시간 동안 촉촉함이 지속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보디 보습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해 '네오쿠션' 한정판을 출시했다. 콘셉트는 '헤이 네오! 렛츠 칠랙스!'다.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다. 네오쿠션 리미티드 에디션 2종(매트 21N, 23N)과 굿즈 3종(에코백, 파우치, 스마트톡)으로 구성했다. 네오쿠션 케이스는 크림색이다. 메종키츠네 캐릭터 '칠랙스 폭스'가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칠랙스 폭스 위치를 일정하게 디자인하지 않고. 3가지 랜덤 위치로 디자인해 재미를 더했다.

닥터자르트는 스포츠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을 선보였다. '리페어 유어셀프, 리브 더 골'을 주제로 자극과 스트레스로부터 지친 일상을 리페어하고, 더 나은 꿈을 위해 달려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호랑이와 골스튜디오 아이콘 골대가 그려진 스웨트셔츠, 반팔티셔츠를 시카페어·젤 크림과 함께 구성했다. '닥터자르트·골스튜디오 시카페어 크림 세트' '닥터자르트·골스튜디오 시카페어 카밍 젤 크림 세트' 총 2종이다. 시카페어 라인은 '호랑이풀'이라고 불리는 병풀 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이를 상징하는 호랑이와 골스튜디오 골대를 조화롭게 디자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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