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아티초크 뭐길래…이너뷰티 성분 주목

기사등록 2021/09/22 03:00:0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려는 '셀프케어족'이 증가하고 있다. 내면에서부터 시작되는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향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며 '이너뷰티' 시장도 성장세다.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2011년 500억원에서 8년 만인 2019년 10배 성장해 5000억을 돌파했다. 내년에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업계는 소비자의 세분화된 건강 니즈에 맞춰 다양한 성분을 담은 건강기능식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티초크는 먹을 수 있는 부위가 적어 '귀족식물'이라고 불린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고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슈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티초크추출물이 국내 최초 지방 소화 관련 식약처 개별 인증 기능성을 획득한 유일한 원료로 알려지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아티초크의 대표적인 성분은 폴리페놀과 시나린이다. 폴리페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와 항산화 기능으로 성인병 예방과 암 세포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준다. 시나린은 소화 기능을 촉진해 간을 해독한다.

슬로우 글로우 '아티초크 어드밴스드 리듀서'는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을 제시하는 건기식이다. 100% 식물성분으로 구성한 앰플과 체지방 감소를 위한 정제를 함께 구성했다. 앰플 주 원료인 아티초크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LDL 콜레스테롤 감소를 확인했다. 콜레우스포스콜리추출물, 바나바잎추출물 등이 체지방을 감소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다이어트가 고민이거나 고지방 식사를 즐겨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세라마이드와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면 피부 겉과 속을 모두 챙길 수 있다. 각각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피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든다. 특히 세라마이드는 피부 표피 사이 지질의 35~4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이다. 바르는 화장품에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먹는 콜라겐 등 이너뷰티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는 100% 우유에서 추출한 밀크세라마이드 600㎎에 저분자 피쉬 콜라겐 1000㎎과 비타민C 100㎎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밀크세라마이드는 우유 속 단 0.0003%에 불과하다. 인간 피부와 동일한 구조로 구성, 식물성 세라마이드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였다.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1포에는 우유 약 4.8컵과 동일한 양의 세라마이드 지표 성분이 들어있다. 매일 하루 1포 물없이 털어먹는 분말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차전자피는 80% 이상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다이어트와 변비에 탁월하다. 차전자피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 돼 장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당뇨·고지혈증 환자의 식사 후 혈당 수치도 개선한다.

싸이언티픽 '차전자피환'은 식이섬유 91.8%를 함유한다. 일반 식이섬유 대비 5.8배 높은 수분 보존력을 가진 차전자피를 사용했다. 섭취 시 수분을 흡수해 최대 40배까지 팽창해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킨다. 유산균 혼합분말 19종과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 등을 담아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다.

10대 슈퍼푸드인 호박과 브로멜라인은 붓기 케어에 효과적이다. 호박추출물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활발하게 도와준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다. 소화와 혈액순환을 도움을 주는 천연소화제로 알려졌다. 뷰레카 '잇톡스'는 호박추출물과 브로멜라인, 파파인, 팥 등이 들어있다. 호박추출물과 브로멜라인이 소화뿐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여성들의 브이라인 관리도 돕는다. 특히 평소 부은 얼굴과 다리 부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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