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출만기·상환유예 연장 환영…시의적절"

기사등록 2021/09/15 10:43:27

"정상화방안 마련과 연착륙 지원정책 필요"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계는 15일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시의적절한 조치로 환영한다"며 "추가연장 조치에 대한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완방안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도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7월 이후 수도권 4단계, 지방 3단계의 고강도 거리두기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가 길어지면서 음식·숙박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이번 추가연장이 일선 창구에서도 이행 조치가 잘 이뤄지도록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가 결국 빚이 연장되는 일인 만큼 향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상화방안 마련과 연착륙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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