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기관 열고 쪽방엔 무더위 후원…롯데 기부 눈길

기사등록 2021/08/27 11:40:41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 활동 전개"

[서울=뉴시스] 롯데지주는 이번달 중 시설을 개선한 지역아동센터 'mom(맘)편한 꿈다락'을 총 12개소 열 계획이다. 광주, 울산, 제주 등 지역이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2021.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지주는 이번달 중 시설을 개선한 지역아동센터 'mom(맘)편한 꿈다락'을 총 12개소 열 계획이다. 광주, 울산, 제주 등 지역이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2021.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롯데그룹 계열사가 코로나19 4차 유행 속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지주는 이번달 중 시설을 개선한 지역아동센터 'mom(맘)편한 꿈다락'을 총 12개소 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광주, 울산, 제주 등 지역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롯데지주는 구세군과 함께 방과 후 아동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8호점을 열었다.

'mom편한'은 롯데가 2013년 마련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터 'mom편한 놀이터', 전방 군인가족 육아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공동육아 나눔터' 등이 대표 사례다.

코로나19 이겨내는 의료진·사각지대 돕는다

그룹 계열사들의 사회공헌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 에넥스텔레콤과 연계해 서울 지역 쪽방촌 5곳에 도시락과 생필품 6000여개를 공동 지원했다. 세븐일레븐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쪽방촌 봉사를 총 43회 진행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앞서 9일 장애인 탁구선수 8명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 지원을 약속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갤럭시아에스엠을 통해 훈련과 관리도 돕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6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선천 난청을 갖고 태어난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후원했다.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지난 7월23일과 8월5일 각각 경북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에 커피와 음료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속 현장에서 땀 흘리는 대구·경북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고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영업 힘들어하는 외식업 소상공인 돕고 한부모 채용 확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속 영업에 피해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후원에 나선 계열사도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송파구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치어럽스는 지난 2018년부터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도모를 위해 이어온 이 회사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약 3개월간 식품 밀키트화, 위생관리 컨설팅,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도 함께한다.

15개 소상공인 업체를 정해 롯데면세점이 제작한 친환경 포장 용기와 나이프·포크 등 식기를 제공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배달음식 폐기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지난 5일 사단법인 비투비(BtoB),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고용을 확대하는 협약을 맺었다.

비투비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로는 일자리가 필요한 한부모를 소개한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이 확정된 직원에게는 자녀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먹거리 지원 제도를 만들어 생계도 도울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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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기관 열고 쪽방엔 무더위 후원…롯데 기부 눈길

기사등록 2021/08/27 11:40: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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