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공연시간 변경…4단계 연장에 공연계 또 '분주'

기사등록 2021/07/23 15:04:52

[서울=뉴시스] 뮤지컬 '헤드윅'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관련 공지. 2021.07.23. (사진 = 쇼노트 SNS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헤드윅'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관련 공지. 2021.07.23. (사진 = 쇼노트 SN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정부가 23일 서울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연장하자, 공연계도 다시 분주해지고 있다.

4단계에서도 공연이 가능하지만 오후 10시 전에는 끝내야 한다. 이에 따라 앞서 공연계는 공연 시작 시간을 앞당기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 연장 조치에 이달 말에 개막하는 공연을 포함 여러 공연들이 시간 변경에 나섰다.

오는 30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기존 화목금 공연 시작 시간을 오후 7시30분으로 예고했는데, 오후 7시로 앞당겼다. 수요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공연은 각각 오후 2시30분과 오후 7시로 당겼다. 

또 4단계에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불가능하다는 방침에 따라 티켓 예매도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공연 종료 이후 MD 부스, 포토존 운영 등도 하지 않는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애초 오는 25일까지 예정한 공연 시간 변경을 오는 8월22일까지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화수목금 오후 7시30분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7시로 변경됐다. 수요일 오후 3시 공연 시작 시간도 오후 2시30분으로 바꿨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관련 공지. 2021.07.23. (사진 = CJ ENM SNS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관련 공지. 2021.07.23. (사진 = CJ ENM SNS 제공) [email protected]
이와 함께 '마리 앙투아네트'도 평일 오후 7시30분 공연 시작 시간을 오후 7시로, 수금 오후 3시 마티네 공연 시작 시간을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앞당겼다. 연극 '일리아드'는 평일 오후 8시 공연 시작 시간을 오후 7시30분으로 앞당겼다.

한편, 애초 현행 4단계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이날 오는 8월8일까지 4단계 조치를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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