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는 안 되고, 이승환은 된다?' 논란에 이승환 입 열었다

기사등록 2021/07/23 17:18:43

[서울=뉴시스] 가수 이승환. (사진 = 이승환 인스타그램) 2020.10.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수 이승환. (사진 = 이승환 인스타그램) 2020.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승환이 각종 오해가 불거진 자신의 콘서트 취소에 대해 설명하고 나섰다.

이승환은 23일 소셜 미디어에 "24일 전주 공연은 전국적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공연을 자발적 연기한 상황"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현재 전주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이다. 방역 지침을 지키면, 공연이 가능하다. 공연 장소였던 전북대 삼성문화회관도 법적으로 공연이 가능한 등록 공연장이다.

그런데 앞서 '나훈아는 안 되고, 이승환은 된다?'라는 제목으로 공연 관련 방역 지침을 설명한 기사가 온라인에 올라온 뒤, 제목만 보고 이승환을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승환의 평소 진보적 성향을 들어 편가르기를 위한 악플도 등장했다. 이승환의 조치는 알지 못한 채 그를 무작정 비판한 것이다.

이승환은 "기사 제목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란다"면서 "저희는 정부 방역지침을 완벽 준수하고 있다. 언제나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1.07.19. (사진 = 예아라 예소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1.07.19. (사진 = 예아라 예소리 제공) [email protected]
앞서 나훈아는 23~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등록된 공연장이 아닌 경우 공연이 불가하다는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결국 연기됐다. 벡스코는 정식 공연장이 아닌 컨벤션센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비수도권의 '등록 공연장'에서 여는 공연은,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진행할 수 있다. 공연을 주요 목적으로 무대 시설을 갖추고, 공연법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한 뒤 운영하는 시설이 등록 공연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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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는 안 되고, 이승환은 된다?' 논란에 이승환 입 열었다

기사등록 2021/07/23 17:18: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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