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도서관 '실감서재', 정부혁신 1번가 선정

기사등록 2021/07/22 11:50:28

[서울=뉴시스]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2021.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2021.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도서관 '실감서재'가 지난달 정부혁신 1번가 혁신 라이브러리 서비스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혁신 라이브러리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정부 혁신 우수 사례와 자료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디지털 서비스다.

국립중앙도서관 서비스가 정부 혁신 1번가에 선정된 것은 도서관 빅데이터 서비스인 '도서관 정보나루', '사서의사결정지원서비스 솔로몬'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3월 문을 연 '실감서재'는 첨단 기술을 적용해 도서관의 미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으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있다.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실감형 콘텐츠 기술을 도서관에 적용한 새로운 시도로 5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수장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수장고 영상', 차세대 도서관 검색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검색의 미래', 일반인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문헌·고지도를 실감 기술을 접목해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디지털북'과 '인터랙티브 지도', 내가 원하는 가상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있는 'VR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서혜란 관장은 "국가대표도서관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고, 사서는 지속해서 발전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2018년 취임 이래 부지런히 달려왔고 그 성과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며 "현재에도 기술의 혁신, 사회의 변화에 맞춰 기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관장은 "특히 최근 디지털도서관에 조성된 미디어창작실은 우리 도서관의 창작기지의 역할을 견인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 많은 사람이 이용하길 희망한다. 향후에도 더 좋은 성과로 국민께 사랑받는 국가대표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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