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잘못된 조언 듣고 있을 수도…상당히 우려"

기사등록 2021/07/22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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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캠프, 어디서 많이 봐…여의도정치 거부 입김?"
"합당 협상 위해 安 만날 생각…자극 발언 자제해야"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잘못된 조언들을 듣고 계실 수도 있다. 그 부분을 상당히 우려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캠프를 광화문으로 정했을 때도 이건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그 뒤에 여의도 정치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구사하는 후보가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이 입당을 미루는 데 대해선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전략은 누가 봐도 실패하지 않았나"며 "국민들에게 메시지 소구력이 떨어지고, 중도 확장은 큰 의미가 없다는게 증명됐기 때문에 그 전략은 좀 의아하다"고 전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이 미뤄지는 데 대해선 "안철수 대표가 저희 때문에 협상이 늘어진다는 발언을 했던데 상당히 유감"이라며 "진정성 있는 협상을 위해 안 대표와 제가 만나서 큰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상 결렬 상황으로 가게 되면 저희는 협상 의지가 있다는 것을 국민에 보여주기 위해 협상 과정애 있던 상호 간 요구사항을 공개할 수 밖에 없다"며 "그렇기에 앞으로 양당 간 서로 자극하는 발언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국민의힘 공직자 자격시험을 공개 비판한 데 대해선 "자격시험과 줄세우기 시험의 차이를 알았으면 한다"며 "대한민국에 운전면허 시험 보는 사람들이 운전에 미쳐있거나 시험에 미쳐있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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