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 비방' 직원, 대통령하고도 사진 찍었다"

기사등록 2021/07/22 1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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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사진 찍었다는데 그 사람 모른다"

associate_pic4[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2021.07.20.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비방했다는 경기도 유관기관 상근직원과 관련해 "그분이 대통령하고 찍은 사진도 있다더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이분은 제가 임명한 사람도 아니고 저하고 사진을 찍었다는데, 저는 사실 그 사람을 모른다. 이분이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잘못한 게 있으면 고발하고 처벌받아야 한다"면서도 "그런데 이건 정말로 '내 눈의 들보는 안 보고 남의 눈의 티끌 따진다'고, 그쪽(이 전 대표)은 후보가 참여하고 있는 방에서도 저를 엄청나게 비난하고 있더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개별적인 일에 제가 관여했다고 단정하는 것도 그렇고, 제가 임명했다고 허위사실 공표하는 것도 그렇다"라며 "이런 허위사실로 마타도어, 흑색선전 하는 것은 좀 자중해주시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대법원 유죄 확정과 관련해선 "제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인간적 관계로 또는 인간적인 감정으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씨와 추미애 당시 대표 두 사람에 대한 책임론도 나온다.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엔 "당시 당으로서야 설마 우리 관계자들이 있을 거란 생각은 꿈에도 못 했을 것"이라며 "정부, 당, 이런 걸 워낙 비난하니까. 저도 사실은 피해자 중에 한 사람이다. 나중에 보니까 그 팀들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그 팀이 문제가 되니까 당에서 신고를 했던 것 같고, 그런데 해보니까 그 전에 이 사람들이 한 행적이 나타나면서 이 일이 불거진 것"이라며 "그 죄는, 그 과정은, 지금도 사실은 포털 뉴스들의 댓글조작은 상당 정도로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아는 분들은 아실 텐데, 그런데 이게 뭐 누구를 겨냥하고 하기야 했겠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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