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아프리카 최초 화이자 백신 생산…연 1억개

기사등록 2021/07/22 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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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케이프타운(남아공)=AP/뉴시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중인 남아공 국민. 2021.07.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프리카 대륙에선 처음으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시작한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본부를 둔 바이오백 연구소가 화이자, 바이오엔텍과 이러한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백은 유럽에서 대규모 백신 원료를 공급받은 뒤 완제품으로 만들어 유통할 예정이다. 생산은 내년부터 시작되며 연간 1억개 이상을 목표로 한다.생산된 백신은 아프리카 54개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오백 최고경영자(CEO) 모레나 막호아나는 "이번 개발은 아프리카인들의 효과적인 백신 접촉 기회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남아공은 존슨앤존슨 백신도 현지 생산 중이다.

아프리카 최대 제약회사인 아스펜은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에 있는 공장에서 존슨앤존슨 백신을 연간 2억 개 이상 만들 수 있다. 이 백신들도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보급되고 있다.

남아공의 목표는 내년 2월까지 인구의 67%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다.

아울러 아프리카 대륙 국가 전체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13억명의 아프리카 인구 중 최소 1번의 백신을 맞은 사람은 전체의 2% 미만에 불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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