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질책에...50대 백신 예약 초반 20분 접속 지연 후 '대체로 원활'

기사등록 2021/07/22 08:26:51

文대통령 '신속한 해결책 모색' 지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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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강지은 기자 = 50대 전체를 대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현재 대체로 원활하게 진행중이다.

지난 21일 오후 8시부터 50대 전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재개된 가운데, 초반에는 '먹통' '접속 지연' 등의 상황이 또다시 반복됐다.

방역 당국이 시스템 보완을 거듭 약속하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참모진을 질책하며 신속한 해결책 모색을 지시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에 총 41억800만원이 소요됐지만 이 같은 불편이 재연되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쌓여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접속 20분 만에 사전예약 창이 뜨기도 했고,  9시가 지나자 다소 원활해졌다. 22일 오전 현재 접속 이후 곧바로 예약이 가능할 정도다.

앞서 ▲55~59세 대상 첫 번째 예약 개시 당시인 12일 ▲55~59세 대상 추가 예약인 14일 ▲53~54세 대상 예약 개시일인 19일 ▲50~52세 대상 개시일인 20일에도 접속 장애가 되풀이된 바 있다.

한편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마친 50~54세는 다음 달 16일부터 28일까지 접종하게 된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모더나를 접종할 예정이지만, 세부 내용 변동에 따라 화이자 접종 가능성도 있다. 55∼59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차 접종을 받게 되며, 50∼54세 접종 기간에 추가 예약과 접종을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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