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5일 메츠전 출격…시즌 10승 정조준

기사등록 2021/07/22 0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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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승리는 14승…2013·2014·2019년 3차례
메츠전 통산 9경기 5승1패 ERA 1.23

associate_pic4[볼티모어=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7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5회 말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그림 같은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아낸 뒤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2021.07.0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부활한'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상대는 뉴욕 메츠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티븐 매츠, 류현진, 로스 스트리플링이 차례로 나선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8시10분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한 류현진은 당초 24일 출격이 예상됐다. 그러나 하루 더 휴식을 얻어 닷새를 쉬고 나선다.

류현진은 전반기 막판 부진에 빠졌다. 6월 한 달간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88에 그쳤고, 7월 첫 등판이었던 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도 4이닝 5실점(4자책점)에 그쳤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에이스'에겐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결국 류현진은 팀의 후반기 첫 경기 선발 등판 기회를 로비 레이에게 내주고 2선발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류현진은 실력으로 다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텍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완봉승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팔각도를 수정하자 주무기 체인지업의 위력도 다시 살아났다.

메츠전에서 기세를 더 몰아갈 수 있다.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통산 9경기에 나서 5승1패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associate_pic4[버펄로=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8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팀의 5-0 완봉승을 이끌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MLB는 코로나19로 연속경기를 7이닝까지만 치른다. 2021.07.19.
3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미국 진출 후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린 건 앞서 3차례 있었다. 빅리그 입성 첫 시즌이던 2013년과 2014년, 2019년에 각각 14승씩을 신고했다. 이는 모두 LA 다저스에서 기록했다.

토론토 이적 첫 해였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이 실시되면서 12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2년 만에 1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경기에서 9승5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개인 한 시즌 최다 승까지 5승밖에 남겨놓지 않았다.

한편, 메츠는 25일 타이후안 워커를 선발로 낸다.

지난해 토론토에서 잠시 류현진과 같은 유니폼을 입기도 했던 워커는 올해 17경기에 등판해 7승3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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