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회식 참석자 950명…더 줄어들 수도

기사등록 2021/07/21 23:41:29

최종수정 2021/07/22 00:17:22

국립경기장 정원 6만8000명

당초 관람객 1만명+대회 관계자 1만명 등 참석자 총 2만명 상정

무관중 개최로 전환되면서 참석 관계자도 축소

[도쿄=AP/뉴시스]도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국립경기장. 2021.06.30.
[도쿄=AP/뉴시스]도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국립경기장. 2021.06.30.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23일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약 95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21일 NHK 및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인 대회 관계자와 각국 인사는 국내외 총 950여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외에서 800명, 국내에서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도쿄올림픽의 개회식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무관중으로 열리는 한편, 대회 운영상 필요한 역할을 맡은 관계자 및 각국 인사들은 참석한다.

대회 관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경기단체 대표, 차기 올림픽 개최도시 관계자 및 방송사와 스폰서 기업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 중 국내 관계자는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명예 총재를 맡고  나루히토(徳仁) 일왕을 비롯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등 정부 및 국회 관계자,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조직위 위원장 및 스폰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와 조직위는 당초 개회식에 일반 관중 1만명과는 별도로 대회 관계자 1만명 등 총 2만명이 참석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쿄도에 긴급사태 선언이 재발령되면서 개회식도 무관중으로 치르게 되자 일반 관중은 참석하지 않고, 대회 관계자 수도 크게 축소했다. 

한편 올림픽 개회식은 6만8000명이 정원인 도쿄 신주쿠(新宿) 국립경기장(올림픽 주경기장)에서 23일 오후 8시에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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