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하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 별세…향년 55세

기사등록 2021/06/23 16:34:35

[서울=뉴시스] 차동하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차동하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차동하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55세.

고인은 1966년 부산 출생으로 1990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199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4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2011년 미술대학 동양화과장, 2019년 미술대학 교무부학장을 역임했다.

서정적인 색감과 격자무늬로 표현한 ‘삼다(三多)’ 연작이 대표작으로 예술의 전당, 세종 문화회관 등에서 1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일본 후쿠오카 미술관(2010), 중국 관산월미술관(2009), 프랑스 브레라 미술관(2008), 베이징 한국문화원(2007) 등에서 단체전에 참여했다.작품은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시립 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 등에 소장 되어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24일 오전 11시 20분, 장지 분당 봉안당 홈. (02)2258-5940

[서울=뉴시스] 차동하, 삼다 05 _1, 136x136cm, 한지에 혼합재료, 2005. 사진=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제공.
[서울=뉴시스] 차동하, 삼다 05 _1, 136x136cm, 한지에 혼합재료, 2005. 사진=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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