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조구함 등…도쿄올림픽 유도대표팀 13명 확정

기사등록 2021/06/23 16:54:31

【서울=뉴시스】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우승 당시 안창림. 2018.09.23.(사진=대한유도회 제공)
【서울=뉴시스】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우승 당시 안창림. 2018.09.23.(사진=대한유도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의 면면이 확정됐다.

대한유도회는 23일 국제유도연맹(IJF)의 올림픽 출전권 배정결과에 따라 개인전 전체 14체급(남녀 각 7개 체급) 중 13체급(남자 6개 체급·여자 7개 체급)과 혼성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개인전 각 체급별 올림픽 랭킹 상위 18위 이내(국가별 1명 출전 가능) 또는 대륙별 출전권 획득 요건을 충족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그 결과 한국은 남자 81㎏을 제외한 개인전 전 종목에 선수를 파견하게 됐다. 금메달 기대주로 꼽히는 안창림과 지난달 카잔 그랜드슬램 동메달을 차지한 남자 100㎏급 간판 주자 조구함 등이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실시되는 혼성 단체전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국제유도연맹은 이날 한국을 포함한 12개(한국, 일본,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몽골, 네덜란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의 혼성단체전 참가 국가를 발표했다.

혼성 단체전은 남녀 각 3명(후보 3명)씩 6명(후보 6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경기를 펼치는 국가대항전이다. 한 팀은 최대 12명(후보 6명 포함), 최소 6명으로 구성되며,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 중 단체전에 규정된 6체급 모두 참가 할 수 있는 국가에 한해 참가 자격이 부여됐다.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대표팀

▲남자부

60㎏급 김원진(안산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필룩스) 90㎏급 곽동한(포항시청) 100㎏급 조구함(필룩스), 100㎏ 이상급 김민종(용인대)

▲여자부

48㎏급 강유정(순천시청) 52㎏급 박다솔(순천시청) 57㎏급 김지수(경북체육회) 63㎏급 한희주(필룩스)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급 윤현지(안산시청) 78㎏ 이상급 한미진(충북도청)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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