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본 제조업 PMI 51.5 1.5P↓...서비스업 47.2 0.7P↑(종합)

기사등록 2021/06/23 11:11:4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6월 IHS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1.5로 전월 대비 1.5 포인트 둔화했다.

지지(時事) 통신 등은 23일 영국 시장정보 회사 IHS 마킷과 au 지분은행이 발표한 6월 제조업 PMI가 5월 53.0에서 이같이 저하했다고 전했다.

6월 서비스업 PMI 속보치는 47.2로 5월 46.5에서 0.7 포인트 확대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제조업 PMI는 2개월째 감속했다. 생산이 49.1로 올해 1월 이래 5개월 만에 50을 밑돈 것이 크게 영향을 주었다.

지수 전체는 고용 상향 등으로 50을 5개월 연속 넘어 경기확대 국면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PMI 경우 2개월 만에 상승했지만 17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경기축소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체로는 서비스업 전반에서 사업활동 부진이 이어지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조사를 진행한 IHS 마킷 이코노미스트는 "그래도 민간기업이 5월보다 강한 기세로 향후 1년간 시황이 회복한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으로 각종 제한조치가 완화되고 일본 내외 시장에서 수요가 폭넓게 회복한다는 기대감이 근저에 있기 때문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