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21명·본토 '6명'...무증상 27명

기사등록 2021/06/10 20:20:43

중증환자 12명 포함 416명 치료 중...누계 접종 8억2485만 회분

[베이징=AP/뉴시스]중국의 수능 '가오카오' 첫날인 7일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시험 장소에 도착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수험생 1078만 명이 응시하는 대입 수능 시험이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3~4일간 치러진다. 2021.06.07.
[베이징=AP/뉴시스]중국의 수능 '가오카오' 첫날인 7일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시험 장소에 도착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수험생 1078만 명이 응시하는 대입 수능 시험이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3~4일간 치러진다. 2021.06.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5명 늘어난 21명이 생겼으며 이중 본토에선 6명이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1명 새로 걸려 누계 확진자가 9만133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새 확진자는 국외 유입이 상하이에서 7명, 광둥성 3명, 산시(陝西)성 2명, 저장성 1명, 쓰촨성 1명, 윈난성 1명 합쳐서 15명이다.

나머지 중국 내 감염자 6명은 모두 코로나19 인도형 변이가 퍼지는 광둥성에서 나왔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6188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85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18명 늘어난 27명이다. 전부 국외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371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351명이 외국에서 유입했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6285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3만4038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만172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자 285명을 합쳐 416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이중 중증환자가 12명이다.

9일 하루 1589만4000건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8억2485만6000회분으로 늘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4명 많은 1만1872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587명이 퇴원하고 210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1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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