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고품질 인쇄…신도리코, '프레스 C14000' 출시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신도리코는 초고속 인쇄와 다양한 출력 환경을 지원하는 디지털 컬러 인쇄기 신제품 'PRESS C14000 시리즈(C14000·C12000)'를 출시한다.

프레스 C14000은 A4 사이즈 연속 출력시 분당 140매, A3 사이즈는 분당 80매를 출력할 수 있으며 월 최대 출력량은 250만매에 달한다. 함께 출시한 프레스 C12000 역시 분당 A4 120매, A3 69매이며 월 최대 출력량은 220만매다.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출력물의 정밀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능형 자동 색상 관리 및 핀포인트 조정 기능을 적용했다. 고품질 인쇄를 위해 적용한 '인텔리전트 퀄리티 옵티마이저(Intelligent Quality Optimiser)'는 농도 조정, 색상 관리, 양면 핀포인트 조정 등을 자동 프로그램화해 기존의 수동 수치 측정 및 입력 실수에 따른 품질 문제를 없애고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출력 환경을 지원하도록 한다.

출력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등록된 데이터와 비교해 바코드나 넘버링에 대한 검색 결과를 CSV 파일 형식으로 출력해 이상이 있는 페이지는 자동으로 걸러내고 재인쇄하는 기능을 탑재해 출력 완성도를 높였다. 색상 및 핀포인트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해 색상 변동이나 앞뒤 핀포인트의 틀어짐을 방지한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프레스 C14000 시리즈는 최고 성능의 출력 속도와 300여종에 달하는 용지 대응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만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다양한 자동화 기능으로 인쇄 품질을 보장해 실무 환경 속 사용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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