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선경선 연기 갈등에 "지금은 그게 주제 아냐"

기사등록 2021/05/07 1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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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거리두기 "당 정비되면 차분히 고민할 것"
임혜숙·박준영·노형욱 거취 함구 "의견 들어보고"

associate_pic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5.07.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호남을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대선경선 연기론을 둘러싼 당내 갑론을박과 관련, "지금은 그게 주제가 아니니까 우리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에서 김희중 대주교 예방 후 만난 기자들이 입장을 묻자 "내가 당대표 되고 일이 (많다)"고 웃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런 고민은 아직 안 한다. (당직) 인선도 덜 끝났다"며 "정비가 된 다음에 차분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대선경선 연기론이 제기되자 이재명계 민형배 의원은 "당 지도부가 이런 논란이 더는 뜨거워지지 않도록 서둘러 정리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주문한 바 있다.

경선 연기를 주장한 전재수 의원도 이날 YTN 뉴스에 출연해 "이게 이제 당헌당규에 못박힌 문제기에 더는 많이 미룰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도부가 나설 것을 요구했다.

송 대표는 또 야당이 '부적격'을 주장하는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선 "내 생각을 말할 수는 없다"며 "(당내) 의견을 좀 들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에 지명 철회를 건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일단 의원들의 의견을 쭉 듣겠다"며 "(지금)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당 부동산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진표 의원의 공식 임명이 늦어지는 데 대해선 "월요일(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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