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판 페스티벌' 펼친다…8~30일

기사등록 2021/05/06 21:42:10

[서울=뉴시스] '판 페스티벌' 포스터. 2021.05.06. (사진 = 산울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판 페스티벌' 포스터. 2021.05.06. (사진 = 산울림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극단/소극장 산울림이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2021 판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올해 판 페스티벌은 홍대 앞 인디뮤지션들의 예술공간인 '카페 언플러그드'와 '산울림 아트앤크래프트'와 협업한다. 소극장 산울림 공연, 독립영화 상영회, 산울림 아트앤크래프트 전시, 카페 언플러그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신진 연극단체들이 선보이는 공연이 눈길을 끈다. 몽키패밀리의 무용 '괜찮냐?'(8~9일), 한·덴마크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콘 브리오'(15~16일), 극창작유랑단 달뜨다의 연극 '선데이 월드'(21~23일), 프로젝트그룹 도킹의 연극 '노 웨이 아웃(No Way Out)'(28~30일) 등이다.

코요, 로쿠, 무릉도원, 이븐이프, 미루, 숨비 등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인디뮤지션의 라이브 공연도 마련된다.

'아버지의 이름으로'(2018, 감독 서동훈) 등 '월요상영회'도 준비된다. 오는 16일까지 '산울림 아트앤크래프트' 무료 전시인 정석희 개인전 '나는 모를 뿐이다'를 볼 수 있다.

2016년 처음 시작한 '판 페스티벌'은 다양한 예술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말 그대로 '판'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올해 판 페스티벌은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가능한 신진 단체들에게 판을 제공하고자 했다.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지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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