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물러난다' 송영길, 與 부동산특위 재구성(종합)

기사등록 2021/05/04 1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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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위원장 교체…서민 주택시장 안정 방점
송영길 "이번 만큼은 대책 미흡한 점 최소화"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현황 관계부처 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당 내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부동산 특별위원회 인적 보강 및 재구성을 단행한다.

기존 위원장을 맡았던 진선미 국토위원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 패인으로 지목된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인적 쇄신 조치로 풀이된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부동산 현황 관계부처 보고를 받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진 위원장이 (특위 위원장을) 맡아 비대위 차원에서 해왔지만, 본인도 여러가지 업무가 과중해서 교체를 하고, 유동수 의원이 대신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번만큼은 부동산 대책이 미흡한 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서 잘 조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관계부처 보고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우선 전문가 인선 등 특위 인적 구성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특위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장 등을 포함한 현역 국회의원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부처별 보고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기존 기구는 일종의 수명을 다하고, 다시 보강 및 재구성이 되는 것"이라며 "기존 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하되 전문가 등 기타 위원들을 보강해 재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 등 정책 방향에 대해선 "디테일한 정책들은 개별 의원들을 통해 제기됐는데, 당 대표의 정책까지도 추후 다뤄질 이슈로 조정해나갈 것"이라며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다. 특위를 중심으로 책임질 수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주택자와 서민 주택 시장 안정이 시급하니, 전반적으로 그쪽에 초첨을 맞출 필요가 있고 제기된 이슈들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하겠다"고 했다.

송영길 대표가 특위 위원장을 직접 맡을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한편 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이낙연 대표 체제에서 당 내 미래주거추진단장을 맡은 당시 서울 동대문구 임대주택 현장 시찰 후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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