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김오수, 검찰 기득권 유지 악습 끊어낼 적임자"

기사등록 2021/05/04 10:33:58

"코로나 백신 수급 안정…토종 백신·치료제 확충"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검찰개혁 후속작업을 마무리하는데 가장 적임자"라고 호평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환영한다. 김 후보자는 법무부 차관으로서 검찰개혁 실행작업을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검찰은 국민 법 상식과 동떨어져있고 국민의 권리보호 대신 기득권 유지에 매몰돼 있는 모습"이라며 "이 같은 악습을 끊어내고 검찰이 진정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법과 원칙을 수호하는 검찰로 탈바꿈해나가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민주당도 국민을 위한 검찰을 만드는 시대적 소임에 흔들림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또 정부가 전날 코로나19 백신 공급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백신 수급과 마찬가지로 공급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당 백신 점검단이 백신 수급과 공급 과정을 살피고 있다"며 "하반기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공급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당국, 지방정부와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또 "백신 주권국가가 되기 위해 토종백신과 치료제 기반도 적극 확충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다수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는데 더 많은 백신 생산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 마련 등 법적 지원 근거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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