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백신 순차적 도입 예정
화이자 접종 사망 3명, 인과성 조사중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6만6920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접종일 이후 추가 등록된 3129명을 포함, 누적 346만690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6.69%가 1차 접종을 끝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858건 늘었다. 이 중 847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618건, 화이자 백신에서 229건 신고됐다.
신규 사망 사례는 3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다.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은 조사 중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건 및 중증의심사례 3건이 신고됐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누적 1만7485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47%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8%, 화이자 백신 0.14% 등이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지만 1명으로 분류한다.
정부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중순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회분, 화이자 백신은 5~6월에 걸쳐 5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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