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에 공 맞은 오타니, 오늘은 타자로만 출격

기사등록 2021/05/04 08:21:00

탬파베이전 등판 무산

[시애틀=AP/뉴시스]오타니 쇼헤이. 2021.05.03.
[시애틀=AP/뉴시스]오타니 쇼헤이. 2021.05.03.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른 팔꿈치에 공을 맞은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탬파베이 레이스전 등판을 건너뛴다.

LA 에인절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MLB 탐파베이전에 오타니를 2번 지명타자로 내세웠다.

투타 겸업에 임하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루 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타석에 섰다가 1회초 저스터스 셰필드의 93.4마일(약 150㎞)짜리 빠른 공에 오른 팔꿈치를 맞아 계획이 바뀌었다. 오타니는 통증을 안고 타자로 계속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후 "오타니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이 있다고 한다. 오늘 밤, 내일 아침에 증상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던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등판일을 조정했다. 지명타자로 정상 출격하는 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대신 좌완 호세 퀸타나가 에인절스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