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번리 잡고 하루 만에 EPL 5위 탈환

기사등록 2021/05/04 07:50:58

[번리=AP/뉴시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수단. 2021.05.04.
[번리=AP/뉴시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수단. 2021.05.04.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번리를 제물로 하루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탈환했다.

웨스트햄은 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EPL 번리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58(17승7패)이 된 웨스트햄은 토트넘 홋스퍼(승점 56·16승8무10패)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전반 19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웨스트햄은 2분 뒤 마하일 안토니오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안토니오는 수비수들의 방해를 뚫고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웨스트햄은 8분 뒤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안토니오였다. 이번에는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웨스트햄은 후반 실점을 막아내면서 승점 3을 쌓았다.

전날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을 알리는 손흥민의 골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완파했던 토트넘은 웨스트햄의 승리로 한 계단 떨어진 6위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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