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31번째 스페인 국왕컵 우승…메시 멀티골

기사등록 2021/04/18 09:03:48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통산 3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벌어진 빌바오와의 2020~2021 국왕컵 결승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우승 횟수를 31회로 늘렸다. 국왕컵 최다 우승팀이다.

메시는 2-0으로 앞선 이후 내리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빌바오는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 우승컵을 넘겨준데 이어 2시즌 연속으로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3분 동안 4골을 몰아쳤다.

선제골 이후 3분 만에 프렌키 더 용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메시가 후반 23분, 27분에 연이어 빌바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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