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정대 "팀 분위기 나쁘지 않아,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기사등록 2021/04/15 2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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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두산전, 4안타 활약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KT 배정대가 방망이가 부러지며 안타를 치고 있다. 2021.04.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 배정대(26)가 결승타를 포함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배정대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첨병 역할을 100% 수행했다. 배정대는 4안타를 날리며 상대 투수들을 무너뜨렸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낸 배정대는 2-3으로 추격하던 2회 2사 3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결승타도 배정대 방망이에서 나왔다. 배정대는 3-3으로 맞선 4회 1사 2루에서 중전 안타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6회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로 찬스를 연결한 그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중간 안타를 쳤다.

한 경기 4안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5월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10월 3일 수원 LG 트윈스전에서도 4안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배정대는 "어제부터 타격감이 괜찮았던 갓 같다. 코치님들의 조언대로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미소 지었다.

배정대의 활약 속에 KT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우세 3연전을 가져갔다. 3연전 동안 배정대는 매 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수확한 안타만 9개다.

"첫 경기에서는 운이 많이 따랐다. 어제는 운도 따르고 타격감도 괜찮았다"며 몸을 낮춘 그는 "전체적으로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웃었다.

배정대의 활약을 앞세운 KT는 이번 시즌 들어 첫 우세 3연전을 챙겼다. 지난해 창단 첫 가을야구에 성공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KT는 이번 시즌 출발이 다소 주춤하다.

배정대는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이 다시 신바람을 내기 위해서는 톱타자로 나서고 있는 배정대의 역할도 중요하다. 배정대는 "감독님이 믿으니까 1번으로 쓴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출루하고 안타를 칠지 생각을 많이 한다"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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