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투기 의혹 농어촌공사 차장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기사등록 2021/04/08 17:22:04 최종수정 2021/04/08 1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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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영천 땅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농어촌공사 간부 A씨가 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04.0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영천 땅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농어촌공사 간부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강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께 강 부장판사는 한국농어촌공사 A(52)차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던 그는 "영천 땅 왜 사셨습니까", "혐의 인정하십니까"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구미·김천지사에서 근무 중인 A차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0분간 진행됐다. 법정을 나서며 혐의 등을 묻자 또다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경찰과 함께 구미경찰서로 향하는 차에 올랐다.

A씨는 지난 2017년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근무하며 내부 정보를 활용해 경북 영천시 임고면 하천 인근 땅 5000여㎡ 땅을 구입한 혐의(부패방지법위반)와 자신의 땅에 진입도로 포장공사를 시행한 혐의(업무상배임)를 받고 있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A씨의 사무실,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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